장수정, 코리아오픈 테니스 2회전 탈락…10년만의 8강 진출 무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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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162위·대구시청)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9천303 달러) 단식 2회전에서 패했다.
장수정은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2회전(16강전)에서 에미나 벡타스(116위·미국)에게 0-2(3-6 4-6)로 졌다.
세계 랭킹 4위로 1번 시드를 받은 한국계 제시카 페굴라(미국)는 애슐린 크루거(80위·미국)를 2-0(6-3 6-1)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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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장수정(162위·대구시청)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9천303 달러) 단식 2회전에서 패했다.
장수정은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2회전(16강전)에서 에미나 벡타스(116위·미국)에게 0-2(3-6 4-6)로 졌다.
1회전에서 2020년 호주오픈 우승자인 소피아 케닌(30위·미국)을 2-0으로 완파한 장수정은 돌풍을 더 이어가지는 못했다.
이로써 장수정은 10년 만의 코리아오픈 8강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장수정은 양명여고 3학년이던 2013년에 출전한 이 대회에서 8강까지 오른 바 있다.
장수정은 서브 에이스에서는 3대 3으로 팽팽했지만, 전체 획득 포인트에서는 54대 62로 밀렸다.
마찬가지로 1회전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13위·라트비아)를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킨 백다연(569위)도 2회전에서 킴벌리 버렐(102위·호주)에게 0-2(0-6 1-6)로 완패하고 탈락했다.
전체 획득 포인트에서 백다연은 버렐에게 29대 58로 완전히 밀렸다.
백다연은 처음으로 투어 대회 2회전을 경험한 데에 만족해야 했다.
백다연은 국내 최고 권위 주니어 대회인 장호배에서 2017년부터 4연패를 달성할 정도로 또래 중 적수가 없는 강자다.
세계 랭킹 4위로 1번 시드를 받은 한국계 제시카 페굴라(미국)는 애슐린 크루거(80위·미국)를 2-0(6-3 6-1)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페굴라는 아란차 루스(51위·네덜란드)와 2회전 중 기권승 한 클레어 류(98위·미국)를 상대로 준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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