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문정현 향한 송영진 감독의 평가 “수비는 말할 게 없어, 외곽슛 보완해야”

군산/조영두 2023. 10. 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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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진 감독이 첫 공식경기를 뛴 문정현을 향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수비는 크게 말할 게 없다. 4번 포지션이 필요하면 들어가고, 다른 포지션으로도 기용할 생각이 있다. 능력치를 최대한 관찰해서 활용해볼 계획이다. 하지만 3점슛 5개를 던져 하나도 넣지 못했다. 이게 보완된다면 상대가 막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문정현 하면 슛이 약점으로 알고 있으니 본인도 노력을 할 것이다." 문정현에 대한 송영진 감독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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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군산/조영두 기자] 송영진 감독이 첫 공식경기를 뛴 문정현을 향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수원 KT는 12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예선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8-106으로 승리했다. 8일 상무를 가볍게 꺾은데 이어 DB까지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다.

KT 송영진 감독은 “박빙의 경기를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다. 들어가는 선수마다 제 역할을 잘해준 덕분에 값진 승리를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KT는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입단한 문정현이 첫 공식경기를 치렀다. 그는 28분 34초를 소화하며 7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짧은 시간 동안 팀에 어느 정도 녹아들었지만 3점슛 5개를 던져 모두 실패했다. 떨어지는 3점슛 성공률은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

“수비는 크게 말할 게 없다. 4번 포지션이 필요하면 들어가고, 다른 포지션으로도 기용할 생각이 있다. 능력치를 최대한 관찰해서 활용해볼 계획이다. 하지만 3점슛 5개를 던져 하나도 넣지 못했다. 이게 보완된다면 상대가 막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문정현 하면 슛이 약점으로 알고 있으니 본인도 노력을 할 것이다.” 문정현에 대한 송영진 감독의 평가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 중 한 명은 데이브 일데폰소다. 일데폰소는 연장전 3점슛 2방을 터트리는 등 3점슛 4개 포함 14점 3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활약했다.

송영진 감독은 “마음고생이 삼할 거다. 한국 농구의 팀 수비 적응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 심적으로 힘들고, 향수병도 있는 것 같다. 그래도 팀에 녹아들어야 한다. 그동안 그러지 못했다. 큰 경기를 많이 해봐서 그런지 오늘(12일) 경기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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