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맛·기술 결합 '푸드테크' 키운다

구용희 기자 2023. 10. 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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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음식 산업화를 꾀한다.

광주의 맛과 기술이 만나는 푸드테크를 통해 산업과 사람이 커가는 광주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강 시장은 "지금 이 시간에 광주의 맛이 LA에 상륙했다. LA 한인축제에서 광주김치를 선보이고 있다"며 "국내 식품산업의 수출 규모는 지난해 88억 달러에서 올해 100억 달러를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성장 분야이자, 일자리 창출 효과 역시 다른 산업 분야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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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광주식품대전 개막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이 12일 오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광주식품대전 개막식에 참석, 내빈들과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음식 산업화를 꾀한다. 광주의 맛과 기술이 만나는 푸드테크를 통해 산업과 사람이 커가는 광주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광주식품대전 개막식에서 '푸드테크 광주'를 선언했다.

푸드테크는 식품과 기술의 합성어로 식품산업과 관련 산업에 4차 산업기술 등을 적용해 이전보다 발전된 형태의 산업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을 말한다.

강 시장은 '2022년 CES에서 글로벌 5대 기술 트렌드 중 하나로 선정된 푸드테크야말로 국가인공지능(AI) 혁신거점이자 맛의 고장인 광주가 놓치지 말아야할 신산업 분야"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지금 이 시간에 광주의 맛이 LA에 상륙했다. LA 한인축제에서 광주김치를 선보이고 있다"며 "국내 식품산업의 수출 규모는 지난해 88억 달러에서 올해 100억 달러를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성장 분야이자, 일자리 창출 효과 역시 다른 산업 분야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2023 광주식품대전은 오는 15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역 농특산물, 가공식품, 유기농 및 건강식품, 식품산업기기 등 다양한 식품군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전시회로 수출·구매 상담회를 통해 국내외 식품기업 판로 개척의 장이 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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