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마침내 팀 훈련 참가…클린스만호, 완전체로 튀니지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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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A매치를 위해 소집된 클린스만호가 마침내 완전체를 이뤘다.
에이스이자 주장인 손흥민(토트넘)이 처음으로 팀 훈련에 참가했고, 개인 사정으로 입국하지 않았던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수석코치도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헤어초크 수석코치는 어머니가 위독해 대표팀 소집일에 맞춰 입국하지 않았다.
헤어초크 수석코치는 그동안 클린스만호에서 공격 전술을 담당한 만큼 그의 합류는 대표팀 입장에서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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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김도용 기자 = 10월 A매치를 위해 소집된 클린스만호가 마침내 완전체를 이뤘다. 에이스이자 주장인 손흥민(토트넘)이 처음으로 팀 훈련에 참가했고, 개인 사정으로 입국하지 않았던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수석코치도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달 영국 뉴캐슬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첫승을 달성했던 클린스만호는 안방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튀니지는 아프리카 복병으로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다행히 경기를 하루 앞두고 클린스만호에는 기쁜 소식이 들렸다.
지난 9일 소집 첫날부터 개인 운동을 했던 손흥민이 마침내 팀 훈련을 함께 했다는 점이다.
손흥민은 소속팀에서 허벅지 내측에 불편함을 느껴 특별한 관리를 받았다. 이에 대표팀에 소집된 뒤에도 홀로 사이클을 타거나 런닝을 하는 등 개인 운동을 했다. 지난 11일에는 운동장에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훈련에 참가 마지막 컨디션 점검을 했다. 손흥민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체크할 계획이다. 컨디션은 좋아지고 있다"며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손흥민과 함께 반가운 얼굴이 또 보였다. 바로 헤어초크 수석코치다.
헤어초크 수석코치는 어머니가 위독해 대표팀 소집일에 맞춰 입국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머니의 건강이 호전돼 이날 오전 입국, 파주NFC에 입소했다.
헤어초크 수석코치는 그동안 클린스만호에서 공격 전술을 담당한 만큼 그의 합류는 대표팀 입장에서 반갑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튀니지전을 앞두고 "10월 A매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시작하기 전에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10월 2경기 다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물하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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