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밥값에…함진규 도공 사장 "휴게소 운영업체 직영 검토"

황보준엽 기자 박기현 기자 2023. 10. 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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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휴게소 음식값 인하를 위해 운영업체가 직영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함 사장은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찰받은 업체가 직영할 수 있도록 하면 수수료 자체는 좀 낮아져 음식값의 원가가 절약이 되지 않겠냐"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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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 운영 방안에 공감…"좋은 방법"[국감초점]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0.1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박기현 기자 =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휴게소 음식값 인하를 위해 운영업체가 직영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함 사장은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찰받은 업체가 직영할 수 있도록 하면 수수료 자체는 좀 낮아져 음식값의 원가가 절약이 되지 않겠냐"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함 사장은 "지금 말씀하신 대로 207개 중에서 181개가 임대이기 때문에 지금 말씀하신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운영업체가 직접 직영하는 문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농어촌유통공사(aT)로 부터 식재료 공급을 받으면서 지역 농가 및 영세 납품 업체가 외면 받고 있다는 지적에는 "영세 납품 유통업체를 도외시한 게 아니고 기회를 같이 분담해서 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기존에 납품하던 유통 염세업체가 소외되지 않도록 균형을 찾도록 하겠다"고 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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