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우 TK케미칼 대표, 정리해고 논란에 "노조와 성실히 협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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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TK케미칼 대표이사가 대규모 정리해고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구 의원은 "TK케미칼이 인력 감축시 노조와 협의한다는 단체협약 위반하고 일방적으로회사에서 해고 통보를 해서 지역에서 큰 반발을 사고 있다"며 "TK케미칼이 대민의 경제 발전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은 다 하지 않고 사측의 이익만을 생각한 사업 정리안으로 인해서 지역사회에서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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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이태우 TK케미칼 대표이사가 대규모 정리해고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TK케미칼이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했으며 근로자들이 일방적 해고 통보에 반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 의원에 따르면 TK케미칼은 SM그룹 계열사로 폴리, 스판, 수지 원사 등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구미·칠곡 등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TK케미칼 노조는 사측은 8월25일 구미국가산단 3단지 공장 노동자 210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으며 이중 158명이 폴리공장 노동자라고 주장했다.
구 의원은 "TK케미칼이 인력 감축시 노조와 협의한다는 단체협약 위반하고 일방적으로회사에서 해고 통보를 해서 지역에서 큰 반발을 사고 있다"며 "TK케미칼이 대민의 경제 발전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은 다 하지 않고 사측의 이익만을 생각한 사업 정리안으로 인해서 지역사회에서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이태우 대표는 "올해 초부터 (노조와) 성실하게 협상했다. 일방적(해고)이라는 부분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라며 "모든 절차를 거쳐서 합법적으로 진행했으며 지방노동위원회를 통해서 (위법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해 판단이 되면 (국회에서) 염려하는 부분을 충분히 검토해서 성실한 방향으로 결론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저희가 몸담고 있는 사업 부분의 (경기가)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안 좋다. 시장 변동 상황에 따라서 대응을 하고 있는데 최대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를 할 수 있는 방향 쪽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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