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도로·신도시 주차난 등 현안 시정질의
양주시의회는 12일 제35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강수현 양주시장을 상대로 현안사업 등에 대해 시정질의를 벌였다.
첫 질의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정희태 의원은 이용률이 저조한 체육시설 문제점, 지지부진한 도하~덕계간 도로사업 현황, 신도시 신혼부부 유입에 따른 출산장려정책, 신도시의 극심한 주차난 극복대책에 대해 따져물었다.
강수현 시장은 답변을 통해 2000년 이전 읍면동에 설치된 체육시설을 전수조사해 노후 체육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도하~덕계간 시도8호선은 타당성 부족으로 사업 시행이 어려운 실정으로 대안노선을 검토해 동서간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양주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행복동행 도시를 목표로 저출산 고령화 극복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신도시 활성화에 대비해 중심상가 주차장 확대, 불법주정차 단속시간 연장 등 주차난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두 번째 질의에 나선 국민의힘 김현수 의원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숙박시설 부족, 양주시 대표산업 활성화 방안, 부족한 도시기반시설 확충계획, 덕계저수지·회천중앙역 주변 개발사업, 종합장사시설 추진 현황 등에 대해 대책을 주문했다.
강 시장은 관내 숙박시설 부족문제에 공감을 표시하고 인근 의정부, 서울 노원·도봉구와 협력해 숙박시설을 공유하고 리조트·콘도 유치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맞벌이 가정 돌봄수요 충족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확충하고 청소년을 위한 공간인 청소년문화의집 확보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강 시장은 대표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테크노밸리에 앵커기업을 유치해 혁신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질의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최수연 의원은 강 시장이 공약한 100대 기업 유치 현황, 세수 부족에 따른 내년도 효율적인 예산 편성 방안, 생활폐기물 처리계획 등을 질의했다.
강수현 시장은 내년도 예산 상황이 녹록치 않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추진실적이 저조하거나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일몰과 예산을 삭감하고 국회의원, 도의원과 협력해 의존재원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은남산단·테크노밸리에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관련 기업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대외협력사무소에 기업유치 전문인력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국내외 투자기업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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