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확장→코믹 열연 ‘강남순’ 안방 사로잡은 매력 살펴보니
[뉴스엔 김명미 기자]
‘힘쎈여자 강남순'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을 사로잡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이경식, 제작 바른손씨앤씨·스토리피닉스·SLL)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6년 만에 세계관을 확장해 돌아온 ‘힘쎈’ 시리즈는 시작부터 강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이 ‘K-여성 히어로물’의 새 지평을 열었다면, ‘힘쎈여자 강남순’은 더 나아가 한국형 가족 히어로물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독창적이고 유쾌한 세계관과 통쾌한 액션, 그리고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빚어낸 코믹 티키타카까지 백미경 작가의 필력은 어김없이 빛났다. 여기에 김정식 감독의 재기발랄한 연출은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대대힘힘’ 3대 모녀 히어로의 화끈한 탄생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폭발했다. 단 2회 만에 전국 6.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돌파하며 비지상파 1위를 차지한 것. 이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힘쎈’ 매력을 짚어봤다.
▲이유미X김정은X김해숙, ‘힘쎈’세계관 확장한 ‘대대힘힘’ 모녀 히어로의 캐릭터 플레이 ‘짜릿’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모계 혈통의 괴력 유전자, 선한 일에만 힘을 사용해야 한다는 독보적세계관 위에 펼쳐진 통쾌한 액션과 유쾌한 캐릭터 플레이는 차원이 달랐다. 특히 기절초풍 괴력을 가진 ‘대대힘힘’ 3대 모녀 히어로를 탄생시킨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의 캐릭터 플레이는 압권이었다. 이유미는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가진 ‘괴력 소녀’ 강남순을 사랑스럽게 그려내며 앞서 큰 사랑을 받은 ‘힘쎈여자 도봉순’과 또 다른 매력의 소녀 히어로를 완성했다. 맨손으로 비행기 사고를 막아내는 강남순의 비범한 등장은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 강남순의 엄마 황금주는 낮에는 전당포 ‘골드블루’ 대표로, 밤에는 악당들을 혼쭐내는 ‘강남의 배트걸’로 이중생활을 하는 인물. 김정은은 코믹과 진지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통쾌한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김해숙은 마장동의 살아있는 전설 길중간으로 변신해 ‘명품 배우’의 클래스를 선보였다. 코믹은 물론 액션까지 접수한 김해숙. 금발 가발까지 장착하는 등 파격 변신까지 선보이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했다. 3대 모녀 히어로의 캐릭터 플레이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히어로물을 만드는 주요 포인트다. 세 모녀의 능력치는 어디까지 일지, 모녀 히어로 완전체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다다익쎈’ 세 모녀 히어로가 보여줄 신종 마약범죄와의 맞짱극에 기대가 쏠린다.
▲웃긴데 설레는 ‘코믹 열연’ 옹성우 X ‘다크 섹시 빌런’ 변우석, 성공적 변신 ‘인생캐 예감’
김정식 감독은 “옹성우 배우는 코미디 연기, 액션을 잘하는 끼 많은 배우다. 변우석 배우는 연기에 대한 고민과 자세가 남달랐다”라고 남다른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옹성우, 변우석의 변신은 성공적이었고, 기대를 확신으로 바꾸었다. 열혈 형사 ‘강희식’으로 열연한 옹성우는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여장부터 야광 팬티 댄스까지, 코믹 본능을 제대로 폭발시킨 그의 활약에 호평이 쏟아졌다.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가운데 설렘도 놓치지 않았다. ‘강남순’ 역의 이유미와의 유쾌하고 설레는 케미스트리는 두 사람이 펼칠 로맨스에도 기대를 높였다. 변우석의 첫 빌런 도전 역시 완벽했다. 변우석은 ‘빌런’ 류시오의 서늘한 아우라를 완성해 극적 텐션을 높였다. 여기에 ‘다크 섹시’ 매력까지 덧입은 새로운 얼굴에 열띤 반응도 쏟아졌다. 현존하는 그 어떤 것보다도 강력한 신종 합성 마약을 관장하는 류시오의 등판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모녀 히어로와 열혈 형사 강희식이 ‘빌런’류시오와 벌일 한 판 승부가 궁금해진다.
▲이승준X박영탁X주우재 등 ‘힘쎈’ 신스틸러들이 빚어낸 캐릭터 열전! 웃음 하드캐리
이승준, 김기두, 박영탁, 주우재 등 신스틸러들이 빚어낸 개성 충만한 캐릭터 플레이도 빠질 수 없다. 강남순의 아빠이자 황금주의 전 남편 강봉고(이승준 분), 강남순의 쌍둥이 동생 강남인(한상조 분), 길중간의 아들 황금동(김기두 분)의 시너지는 적재적소에 웃음을 더했다. 한강 지구대 마약 수사대 형사들의 열연도 빛났다. 특히 강희식의 파트너 ‘오영탁’으로 변신한 박영탁은 첫 연기 도전이 무색할 정도로 차진 시너지를 발휘하며 화제를 모았다. 노숙자 커플 ‘지현수’와 ‘노선생’으로 분한 주우재와 경리 역시 ‘웃음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사진=JTBC '힘쎈여자 강남순'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수근♥’ 박지연, 신장 투석→뇌사자 대기·문페이스 극복 근황 “초췌한 입술”
- 배윤정 “11살 연하 ♥남편과 결혼생활 지옥, 또 실패인가 할 정도” (짠당포)
- 38세 나상도, 미모의 아나운서에 장가가나 “광대 승천”(트랄랄라)
- “보일듯 말듯” 전신누드→착시효과까지, 시스루 개성을 품다 [이슈와치]
- 강주은 “친정부모님 65년만 韓 귀국, ♥최민수 설득 합가” (짠당포)[어제TV]
- 16기 영숙 “옥순, 돈도 안 벌면서 날 도와?” 험담 파장→피소 위기
- 김성주子 김민국, 뉴욕대 합격 후 첫 근황 “겉멋 들어 꼴값” 잘생긴 얼굴에 큰일 ‘깜짝’
- 서정희 “故 서세원 내연녀, 알고 보니 지인과 다 연결돼 있어”(동치미)
- 38세 나상도, 미모의 아나운서에 장가가나 “광대 승천”(트랄랄라)
- 16기 영숙 논란ing “난 예뻐서 의대생 연애多 불쌍한 너희랑 달라” 발언 일파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