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전도 체크해 사람 살린 갤워치…파킨슨병도 미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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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최근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의 심방세동(심방이 불규칙하게 뛰는 형상)·심전도(ECG) 모니터 기능이 헬스케어(건강관리)에 도움을 준 사례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2일 뉴스룸에서 갤럭시 워치를 착용하고 심장 이상 증세를 확인한 두 가지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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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최근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의 심방세동(심방이 불규칙하게 뛰는 형상)·심전도(ECG) 모니터 기능이 헬스케어(건강관리)에 도움을 준 사례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2일 뉴스룸에서 갤럭시 워치를 착용하고 심장 이상 증세를 확인한 두 가지 사례를 소개했다.
대표적인 경우는 병원의 권유로 병원 연계 애플리케이션(앱)과 함께 갤럭시 워치를 쓰던 70대 여성 A씨다.
인천광역시 세종병원 심전도 판독센터는 병원 연계 앱을 통해 A씨 워치에서 측정된 심박수가 높다고 보고, 내원을 요청했다.
이후 A씨는 심장기능이 떨어지면 인공적으로 심장에 자극을 주는 장치 '페이스 메이커' 삽입 수술을 받고 일상으로 복귀했다.
파킨슨병을 알게 된 사례도 있다. 브라질에 사는 60대 남성은 심장 판막 수술을 받은 뒤 갤럭시워치를 쓰면서 이상 징후를 알게 됐다. 기기 내 심전도 확인 기능을 통해서다.
갤럭시 워치의 심박수·심전도 분석은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이뤄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워치는 '바이오 액티브 센서' 같은 첨단 센서를 통해 심전도·심박수·혈압·체성분 등 다양한 수치를 측정할 뿐만 아니라, 운동 가이드를 제안하거나 수면 패턴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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