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우리말겨루기’ 상상초월 우리말 혈전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3. 10. 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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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초월 글로벌 우리말 겨루기가 펼쳐진다.

16일 방송되는 특집 KBS1 '글로벌 우리말 겨루기' 제2편은 미국 예선이다.

6명의 2차 예선 진출자가 '우리말 겨루기' 미국 국가대표 자리를 놓고 대결한다.

'글로벌 우리말겨루기' 제2편 미국 예선은 16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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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우리말 겨루기’ 사진|KBS
상상 초월 글로벌 우리말 겨루기가 펼쳐진다.

16일 방송되는 특집 KBS1 ‘글로벌 우리말 겨루기’ 제2편은 미국 예선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글날(10월 9일)을 제정하여 기념하고 있을 정도로 한국어에 대한 사랑이 뜨겁다.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도전자들이 모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참가자 중 최고령인 77세 톰 할아버지, 예선 당일 아침에 텍사스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열정적인 참가자, 한국 문화를 알게 되고 한국어를 공부하면서 우울증을 치유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 참가자 등 출전자의 면면도 가지각색이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한다는 일명 ‘크서방’ 크리스 존슨이 함께한 ‘글로벌 우리말 겨루기’ 미국 편 한국행 티켓을 차지하게 될 단 1명이 결정된다. 6명의 2차 예선 진출자가 ‘우리말 겨루기’ 미국 국가대표 자리를 놓고 대결한다.

KBS 예능 프로그램을 보며 번역까지 스스로 해본다는 오렌. 한국 2세대, 3세대 아이돌까지 섭렵한 그는 한국 대중가요의 역사를 꿰고 있다. 오렌이 이번 ‘글로벌 우리말 겨루기’를 통해 꼭 한국에 가야 하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바로 인기 그룹 샤이니의 15주년 영화를 보기 위해서인데, 이것이 성사되려면 치열한 예선 경쟁을 뚫어야 한다.

한국 여행을 꿈꾸며 간단한 한국어를 배우다 우연인지 운명인지 한국인 여자 친구를 만나게 됐다는 마이크. 안타깝게도 그 여자 친구와는 이별하게 됐지만 새로운 사랑을 찾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한국어 공부를 한다고 한다. 사랑과 우승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는 마이크의 예선 결과가 주목된다.

한국 여행을 꿈꾸며 한국어를 공부했다는 디온. 아직은 미숙한 실력이지만 한국어에 대한 진심으로 우리말 겨루기에 도전했다.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한국을 이번 기회를 통해 꼭 방문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디온이 미국 국가대표로 한국에 방문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국 역사를 사랑해서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는 헤일리는 한국 문학에도 해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박완서 작가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라는 책을 감명 깊게 읽었을 정도로 한국 문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녹화장에선 ‘부활’의 노래를 선곡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현재 미국에서 경제 기자로 일하고 있는 이비는 중국에서 살 때도 한국 예능과 드라마를 자주 보며 한국에 대한 궁금증을 키워왔다. 현재 LA 한인 타운 근처에 살면서 한국인 친구들과 함께 놀며 한국어 실력을 늘려왔다. 경제 기자의 내공을 바탕으로, 한국인 친구의 덕을 보며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모님 모두 한국인이지만 미국에서 태어난 다니엘은 4년 전에 처음으로 한국어를 배웠다. 자신이 어릴 적에 미국으로 온 부모님의 영향으로 집에서는 영어로만 소통했다. 그래서 한국어를 접할 기회가 없었지만, BTS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갖고 K-POP을 좋아하면서 한국어를 배우게 됐다.

‘글로벌 우리말겨루기’ 제2편 미국 예선은 16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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