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코다 등 세계랭킹 1~5위, 한국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

주미희 2023. 10. 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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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8), 넬리 코다(25·미국) 등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부터 5위까지 선수들이 한국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다.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경기 파주시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의 출전 선수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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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하는 고진영(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고진영(28), 넬리 코다(25·미국) 등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부터 5위까지 선수들이 한국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다.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경기 파주시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의 출전 선수가 확정됐다.

특히 현재 세계랭킹 1~5위인 릴리아 부(미국), 인뤄닝(중국), 고진영, 코다,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총출동하는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올해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CME 글로브 포인트 96위에 그쳐 출전 자격이 없었으나 스폰서 초청을 받아 참가를 확정했다.

지난주 어센던트 LPGA 베네피팅 VOA에서 투어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28)와 올해 1승을 기록하며 신인상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는 유해란(22)도 참가한다. 이외 김아림(28), 최혜진(24), 김세영(30), 안나린(27) 등 LPGA 투어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다.

박희영(37)은 특별 초청 선수로 이름을 올려 1년 만에 LPGA 투어 무대에 복귀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관계자는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에 오랜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많아 팬들의 관심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회장을 찾아오시는 팬들이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최고의 환경에서 즐기실 수 있도록 주최 측도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승한 김효주(사진=AFPBBNews)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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