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무단확장' 승촌 파크골프장 원상복구 요청

김혜인 기자 2023. 10. 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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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이 광주 남구에 무단 확장된 승촌 파크골프장을 원상 복구하라고 요청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12일 광주 남구에 국가 하천 내 불법시설물 원상복구 요청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남구 관계자는 "구민 체육 활동 증진을 위해 영산강환경청과 파크골프장 확장에 대해 구두 논의는 했지만 명확한 답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였다"며 "부지 복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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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이 광주 남구에 무단 확장된 승촌 파크골프장을 원상 복구하라고 요청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12일 광주 남구에 국가 하천 내 불법시설물 원상복구 요청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환경청은 당초 파크 골프장 점용 허가를 받은 부지 외 1만1000㎡ 잔디밭에 골프장이 임의 조성된 것에 대해 그물망과 밧줄 등을 철거하라고 했다.

또 오는 27일까지 시정 사항을 통보하라고 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국가하천 내 점용 허가 받은 부지를 넘어 토지를 무단 활용한 사실이 발견돼 복구 명령을 했다"고 밝혔다.

남구 관계자는 "구민 체육 활동 증진을 위해 영산강환경청과 파크골프장 확장에 대해 구두 논의는 했지만 명확한 답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였다"며 "부지 복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구비 2억 9000만 원을 들여 조성된 승촌 파크골프장은 18홀(2만527㎡)규모로 지난해 9월 개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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