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태 지역에 대한 전략적 관심 유지될지 주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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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무력충돌이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전략적 관심도에 영향을 미칠지 주시해야 한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습니다.
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는 국립외교원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중국 견제에 큰 흔들림이 없도록 중동의 판을 잘 만들어 가면서 인·태 전략의 안정적 역외지대로 만들려던 바이든 대통령의 구상에 균열이 가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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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무력충돌이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전략적 관심도에 영향을 미칠지 주시해야 한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습니다.
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는 국립외교원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중국 견제에 큰 흔들림이 없도록 중동의 판을 잘 만들어 가면서 인·태 전략의 안정적 역외지대로 만들려던 바이든 대통령의 구상에 균열이 가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지난 3월에 사우디와 이란을 수교시키면서 중동의 중재자 역할을 자임하고 나타났지만 이제 첫 숙제를 안아 든 셈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번 사태가 중동의 지정학 판도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서는 사우디가 숨 고르기를 해야 하는 상황으로 바뀐 반면, 이란이 하마스의 후견국으로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의 역할에 대해선 비극의 악순환을 막기 위한 국제사회 연대에 동참한다는 원칙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부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들어가기 때문에 우리 입장을 국제사회와 맞게 조율해 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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