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롯트 만년필 日서 15년 만에 최대 60% 인상…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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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 만년필 기업 중 하나인 파이롯트가 약 15년 만에 일본 현지에서 가격을 인상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1일부터 파이롯트 만년필 가격은 최대 60% 가량 인상된다.
특히 파이롯트의 명작 만년필인 커스텀845 모델이 대폭 인상된다.
파이롯트 측은 "해외 필기구 업체들도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며 "이에 이번에 파이롯트도 전체 만년필을 대상으로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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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일본 3대 만년필 기업 중 하나인 파이롯트가 약 15년 만에 일본 현지에서 가격을 인상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1일부터 파이롯트 만년필 가격은 최대 60% 가량 인상된다.
대상 제품은 만년필의 경우 모든 제품이 현재 소매가격 기준으로 2000엔(약 1만8000원) 이상 오른다.
파이롯트 고급 브랜드인 나미키 모델의 유성볼펜 일부제품과 샤브펜슬 일부제품도 인상된다.
특히 파이롯트의 명작 만년필인 커스텀845 모델이 대폭 인상된다. 커스텀845의 경우 약 5만엔(약 44만9500원)에서 약 8만엔(71만9200원)으로 60% 가량 인상될 예정이다.
파이롯트는 2008년부터 커스텀845을 소매점 기준 5만엔 가량에 판매해 왔다. 이번 인상은 약 15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롯트 측은 "해외 필기구 업체들도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며 "이에 이번에 파이롯트도 전체 만년필을 대상으로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내에 파이롯트 제품을 수입·판매하고 있는 한국파이롯트 관계자는 "아직 가격 인상과 관련해 정해진 게 없다"며 "일본 파이롯트측과 가격 인상 여부와 시기 등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이롯트는 세일러, 플래티넘과 함께 일본 3대 만년필 생산 기업 중 한 곳으로 정밀하고 정확한 가공 기술과 뛰어난 성능으로 유명하다.
한국파이롯트는 2019년 3월에 한국빠이롯드만년필주식회사에서 한국파이롯트주식회사로 법인명을 변경했다.
2019년 12월 파이롯트 코퍼레이션과 국내 유통계약을 체결하고 2020년 6월부터 파이롯트 제품을 공식 수입해 국내에 출시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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