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수원 장안지구위, ‘학폭예방’ 캠페인 벌여
김영호 기자 2023. 10. 12. 16:46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수원지역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 장안지구위원회(회장 최성배)는 12일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장안구청 가정복지과 공무원, 수성중학교(교장 엄정회) 교직원 및 학생 등 70여명과 함께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을 활용해 학교 안·밖에서 벌어질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 참석자들은 어깨띠 착용, 피켓과 플랜카드를 활용해 홍보효과를 높이고 학교폭력 예방 유인물과 홍보물품(칫솔치약세트)을 나눠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특히 캠페인에 참가한 수성중학교 학생들은 등교하는 학우를 향해 “학교폭력 멈춰” 큰 소리로 구호를 외치며 친구와 아침 인사를 나눴다.
엄정회 교장은 “앞으로도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수칙을 안내하는 등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청정한 면학분위기를 조성해 유관기관에 협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배 회장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이 각종 사고와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어른들의 배려로 안전한 학교문화가 조성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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