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VMA 참석→월드투어, 전보다 뜨거워진 열기 체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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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해외 시상식 참석 등 글로벌적인 관심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13일 오후 1시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FREEFALL)'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체이싱 댓 필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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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해외 시상식 참석 등 글로벌적인 관심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13일 오후 1시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FREEFALL)’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체이싱 댓 필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2021년 5월 발표한 정규 2집 ‘혼돈의 장: 프리즈’ 이후 2년 4개월 만의 정규앨범이다.
앨범 발매를 하루 앞둔 12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리더 수빈은 “치열한 고민 끝에 나왔다.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새 앨범으로 선주문량 자체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이름의 장: 프리폴’의 선주문량이 예약판매 시작 8일 만에 235만 장으로 집계되며 컴백을 약 한 달 앞둔 시점에 일찌감치 ‘커리어 하이’를 예고했다.
방탄소년단 데뷔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글로벌 아티스트로 거듭나며 K팝 세대교체 중심에 섰다. 이들은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참석해 역대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이 시상식에서 공연을 펼쳤고, 현재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를 가리는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에서 수상했다.
범규는 “미공개곡이었던 ‘백 포 모어’를 했는데 미국 시상식에서 무대를 하는게 처음이라 몇십 배는 긴장을 하고 무대에 올라갔다. 많은 분들이 즐겨주셔서 무대를 잘 할 수 있었고 다음에 기회가 또 온다면 최선이자 최고, 더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빈은 “전세계 K팝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는게 저희의 원동력이다”라고, 연준은 “현장에서 전보다 열기가 뜨거워졌다는 걸 체감한다. 그래도 여전히 신기하고 아직 이루고 싶은게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이틀곡 ‘체이싱 댓 필링’은 뉴웨이브 장르의 질주감 있는 멜로디와 묵직한 비트,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있는 그대로 바라본 현실은 마냥 아름답지는 않지만, 이 고통마저 숙명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소년들의 의지를 담았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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