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홍보는 우리가 책임진다”…남양주시는 ‘크크와 낙낙’ 시대
새로운 디자인과 이름으로 리뉴얼 된 남양주시 마스코트 크낙새 캐릭터 ‘크크와 낙낙’이 시민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남양주시 크낙새 캐릭터 ‘크크’와 ‘낙낙’은 지난해부터 디자인 리뉴얼 작업을 추진해 올해 3월부터 남양주시 공식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홍보 캐릭터로 활용 중이다. 친근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새롭게 탄생한 만큼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특히 MZ세대 캐릭터다운 MBTI를 비롯해 프로필, 취미생활 등을 함께 소개하며 시민들과의 재미있는 소통을 통한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시는 크크와 낙낙 캐릭터를 활용한 가방걸이 인형 등을 제작해 시 홍보물품으로 활용 중이며 PC, 휴대폰, 디지털 시계, 배경화면 등의 디지털 굿즈를 매달 시민에게 배포 중이다.
크크와 낙낙 캐릭터 인형을 본 시민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 5일과 7일 열린 제29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제18회 광릉숲 축제 등에서 대형 캐릭터(공기 조형물)를 행사장에 설치해 포토존으로 활용했는데, 수많은 시민이 가족·지인과 함께 줄을 서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한 시민은 남양주시에 “인형을 따로 구입하고 싶다”며 “지금까지 본 캐릭터 중에 가장 귀엽게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게다가 크크와 낙낙 캐릭터는 지난달 열린 제6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며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정책과 관광, 축제 등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캐릭터를 널리 소개하고, 최고의 지역·공공캐릭터를 선발하는 대회다.
크크와 낙낙은 앞으로도 시민과의 재미있는 소통을 통해 시정에 대한 공감을 더욱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크크와 낙낙은 남양주 시민과 다양하고 친근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어 시정 홍보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친근한 귀여움을 콘셉트로 재탄생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대현 기자 li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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