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호 의원 “노사 적극 소통해야” [인천시의회 의정24시]

황남건 기자 2023. 10. 12. 16:4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선옥 의원 “인천 특징 맞는 일·생활·균형 환경 개선해야”
인천시의회 박창호 시의원(국민의힘·비례)이 최근 열린 ‘노·사 화합 우수기업 사례 연구회 전문가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시의회 제공

 

박창호 인천시의원(국민의힘·비례)이 인천지역 기업들과 노동조합 간 적극적인 소통을 촉구했다.

12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박 시의원은 최근 ‘노·사 화합 우수기업 사례 연구회 전문가 초청 토론회’에서 “열악한 근무환경, 불공정한 임금체계 등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노사 간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노사의 소통을 비롯해 이들의 화합을 위한 지자체와 국가 차원의 지원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박 시의원은 노사 화합을 위한 제도의 홍보 및 활성화를 노사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꼽기도 했다. 박 시의원은 “근로자가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인증 제도의 홍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박 시의원은 “노사 화합 우수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벌이고 있는 만큼 인천시 노동 정책의 개선을 위한 건설적인 해결책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박창호 시의원(국민의힘·비례)이 ‘노·사 화합 우수기업 사례 연구회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열고 토론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의회 제공

이 밖에 이선옥 시의원(국힘·남동2)은 토론회에서 “노사협력은 국가경쟁력을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워라벨’을 중시하는 노사문화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노사 화합을 이끌기 위해선 인천지역 특성에 알맞은 일·생활·균형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2021년 5개년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토대로 일과 삶의 균형, 노동권익 향상, 노사상생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노사 간 대화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해 노사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대표인 박 시의원을 비롯해 이명규 시의원(국힘·부평1)와 이선옥 시의원, 김영국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의장, 강국창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