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투(TXT) "치열하게 고민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이를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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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정규 3집 앨범 '이름의 장: FREEFALL'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름의 장: FREEFALL'에서는 성장을 유예하고 세상으로부터 도피하던 청춘들이 현실을 직시하기로 결심한 뒤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체이싱 댓 필링'(Chasing That Feeling)은 1980년대 감성의 뉴 웨이브 장르 곡으로 달콤하지만 성장이 없었던 과거를 뒤로하고 현실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노래다.

이외에도 현실을 향한 활강의 순간 느끼는 고통을 성장통에 빗댄 하드 록 장르의 '그로잉 페인'(Growing Pain)을 비롯해 '백 포 모어'(TXT Ver.), '드리머'(Dreamer), '딥 다운'(Deep Down), '해필리 에버 애프터'(Happily Ever After), '블루 스프링'(Blue Spring), '두 잇 라이크 댓'(Do It Like Tha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은 컴백 소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리더 수빈은 "이번 앨범 역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다운 모습을 담기 위해서 치열하게 고민했다.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휴닝카이 역시 "정말 알찬 곡들로 가득 찬 앨범"이라며 "2년 4개월 만에 내놓는 정규 앨범이니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덧붙였다. 범규는 "우리가 그리는 청춘을 노래한다. 리스너들이 어떻게 듣고 봐주실지 기대가 많이 된다. 이번 활동에서도 멋진 모습,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연준은 "요즘 청춘들의 감정을 가득 담았다. 우리의 색이 가득한 앨범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태현은 "지난 앨범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투바투의 치열한 고민이 담긴 신보는 13일 오후 1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빅히트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