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잖아요"…광복절 한밤 도심서 오토바이 폭주 1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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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광복절에 도심에서 난폭 운전을 일삼은 10대 폭주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 행위와 난폭운전, 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A군(18) 등 10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광복절 다음날인 지난 8월16일 새벽 익산시 영등동의 한 사거리에서 무리를 지어 오토바이를 타고 난폭하게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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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강교현 기자 = 지난 광복절에 도심에서 난폭 운전을 일삼은 10대 폭주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 행위와 난폭운전, 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A군(18) 등 10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광복절 다음날인 지난 8월16일 새벽 익산시 영등동의 한 사거리에서 무리를 지어 오토바이를 타고 난폭하게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경적을 울리고 난폭운전을 하는 등 50여 회의 걸쳐 교통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신원을 특정, 최근 A군 등을 검거했다.
이 중 2명은 앞서 7월23일 원광대학교병원 인근 도로에서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조사에서 A군 등은 "과시하고 싶어서, 재미있을 것 같아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계자는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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