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 안녕한 삶 위한 '정신건강 100인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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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시장 박승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광명시민의 안녕한 삶을 위한 정신건강 100인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광명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문제로 소아·청소년은 부모의 양육태도(36%), 청년은 취업에 대한 걱정(55%), 중장년은 경제적 문제(50%), 노인은 고립/외로움(49%), 장애인은 차별(34%)이 가장 많은 득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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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하여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문제와 대책에 관해 ▲소아·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인 ▲장애인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토론했다. 이어 토론을 거쳐 나온 안건을 참석자 모두가 리모컨으로 투표하여 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광명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문제로 소아·청소년은 부모의 양육태도(36%), 청년은 취업에 대한 걱정(55%), 중장년은 경제적 문제(50%), 노인은 고립/외로움(49%), 장애인은 차별(34%)이 가장 많은 득표를 받았다.
정신건강 문제의 대책으로는 소아·청소년은 가족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59%), 청년은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제공(61%), 중장년은 경제적 문제 해결(60%), 노인은 1:1 맞춤형 서비스(42%)가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서 분야별 다 득표 안건들을 대상으로 재투표하여 우선순위를 가린 결과 광명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문제로는 노인의 고립과 외로움이, 정신건강 대책으로는 중장년의 경제적 문제해결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현숙 광명보건소장은 "신체 건강만큼 정신건강의 중요성도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여 정신건강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나와 내 주변의 정신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문수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며 "이번 투표 결과뿐만 아니라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취합해서 광명시 정신건강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광명평생학습원 1층 전시실에서 '편견을 넘어 편이 되다'를 주제로 정신건강 특별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시에서는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정신건강을 포함한 편견들을 소개하고 시민 작품 전시 및 편견을 찾고 나누는 참여 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무료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광명=장선영 기자 jiu76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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