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화 전북도의원 "홀로 생계 감당하는 청소년·청년 지원 필요"

김동규 기자 2023. 10. 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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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홀로 감당하고 있는 전북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

전북도의회는 강동화 의원(전주8)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2일 해당 상임위(환경복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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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표 발의
강동화 전북도의원이 ‘전라북도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2023.10.12/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홀로 감당하고 있는 전북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

전북도의회는 강동화 의원(전주8)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2일 해당 상임위(환경복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가족돌봄청소년·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가족돌봄청소년·청년 관련 실태조사 실시 △가족돌봄청소년·청년과 그 가족들을 위한 지원사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정책 수립 및 추진을 위한 민간전문가 활용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정책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하고 있다.

강동화 의원은 “그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파악조차 어려웠던 도내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이들의 부담 완화와 생활 안정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이 필요했다”면서 “이들이 안정된 생활을 누리고 미래를 꿈꾸며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23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돼 처리된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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