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투 “타이틀곡 묘한 중독성…듣자마자 흥얼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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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바투 “타이틀곡 묘한 중독성…듣자마자 흥얼거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타이틀곡 ‘Chasing That Feeling’에 대해 설명했다.

휴닝카이는 12일 오후 4시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항상 신선한 장르와 콘셉트를 시도해왔는데 이번에도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낯설기도 했는데 계속 들어보니 전작 ‘Sugar Rush Ride’처럼 신선하고 중독성도 있더라. 우리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느낌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수빈은 “가볍게 듣기에 좋고 한 번만 들어도 바로 흥얼거릴 수 있는 곡이다. 레트로한 사운드도 재밌고 퍼포먼스도 재밌으니 같이 즐기다 보면 묘한 중독성을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 범규는 “처음에 앉은 자리에서 세 번 연속으로 들었다. 두 번째 들었을 때부터 따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중독성이 좋았다. 새벽에 질주하는 느낌이 들더라. 평소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고 드라이브하면서 듣기 좋은 곡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작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부터 시작된 세 번째 시리즈 '이름의 장'을 이어나가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들은 이번 앨범에서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당당하게 현실을 직면하기로 결심한 소년들의 의지와 마침내 대면한 현실에서 느끼는 정서를 그렸다. 다섯 멤버 모두가 곡 작업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타이틀곡 'Chasing That Feeling'은 1980년대 감성의 뉴 웨이브 장르 곡이다. 질주감 있는 멜로디와 묵직한 비트,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있는 그대로 바라본 현실은 마냥 아름답지는 않지만, 이 고통마저 숙명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소년들의 의지를 담았다. 13일 오후 1시 발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