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체험학습 나온 4살 유치원생 바다에 빠져 숨져
강현석 기자 2023. 10. 12. 16:32
원외 체험학습을 나온 4살 유치원생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12일 목포소방서와 목포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5분쯤 전남 목포시 용해동 문화예술회관 인근에서 “어린이가 홀로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의 요청을 받은 소방 구급대원이 출동했지만 어린이는 이미 바다에 빠진 상태였다. 추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먼저 도착한 해경은 의식이 없는 어린이를 바다에서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숨진 어린이는 4살 유치원생으로 문화예술회관으로 야외 체험학습을 나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현석 기자 k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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