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으로 만나는 아름다운 축산농장 사진공모전’ 수상작 발표

유기·방목생태축산의 가치 담은 사진 150점 접수
전문가 평가·대국민 투표 통해 우수작 8점 선정

여행으로 만나는 아름다운 축산농장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재은씨의 ‘힐링타임’ 작품

친환경축산협회(회장 이덕선)는 12일 ‘여행으로 만나는 아름다운 축산농장 사진공모전’ 수상작 8점을 선정·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 친환경축산 교육·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공모전은 유기축산물 인증 농장 혹은 방목생태축산 지정농장에서 촬영한 목장의 아름다운 경관 사진을 주제로 실시됐다.

지난 4월28일부터 6월30일까지 약 두 달간 작품을 공모했고, 모두 150여점의 사진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 작품들은 사진 및 축산 전문가 5인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의 1차 심사를 거쳐 25점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해당 우수작들을 대상으로 8월4일부터 9월17일까지 대국민 투표(2차 심사)를 거쳐 상위 8점의 수상작이 가려졌다.

대상은 심사위원 점수와 대국민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힐링타임’(김재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작엔 ‘평화로운 양’(장용식)과 ‘목장하경’(박혜란)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은 ‘포근’(류준희), ‘양들의 식사시간’(이정희), ‘첫나들이’(권혁일), ‘가을을 담는 작가’(신동찬), ‘눈내리는 목장’(함창주)이 각각 차지했다.

수상작은 영상 및 기념물 제작 등 친환경 및 방목생태축산 교육·홍보 사업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