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강서 敗 맞춘 이준석, 자기 선거구선 왜 3번이나 졌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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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1일 치러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참패'는 물론, 득표율 차이까지 정확히 예측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족집게처럼 (선거) 결과를 맞춘 그가 어떻게 자기 선거에선 세 번이나 실패했는지 의아하다"라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에 출연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에 관해 "18% 포인트 차이로 우리당 김태우 후보가 질 것 같다"라고 예측했다. 주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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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1일 치러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참패’는 물론, 득표율 차이까지 정확히 예측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족집게처럼 (선거) 결과를 맞춘 그가 어떻게 자기 선거에선 세 번이나 실패했는지 의아하다”라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홍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적은 후 “이번에는 내공이 쌓였으니 성공하리라 믿는다. 이제부턴 부디 평론가에서 우리 당의 전 대표로 돌아오시기 바란다”라고 이 전 대표에게 주문했다.
그는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를 두고선 “강서 보선의 역대급 참패는 총선 6개월을 앞두고 수도권 민심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참패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당에 조언했다.
그러면서 ‘당정쇄신(黨政刷新)’을 촉구했다. 지금 바꾸지 않으면 ‘기득권 카르텔’에 갇혀 있다는 뜻이라고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에 관해 “18% 포인트 차이로 우리당 김태우 후보가 질 것 같다”라고 예측했다.
이 전 대표는 그 근거로 “2020년 21대 총선 때 강서 갑·을·병의 양당 득표율을 비교해 보면 17.87%포인트 정도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18% 차이) 그대로 간다고 본다. 왜냐하면 대선 때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서 표 차이가 작게 나거나 아니면 뒤집기도 했던 건데 (지금은) 다 빠져나갔다”고 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내에선 ‘사이비 평론’이라며 이 전 대표의 분석을 깎아내렸다.
실제 투표함 뚜껑을 열어보니 이 전 대표의 예언이 적중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2020년 4월, 총선에서 보수대결집으로 패배한 이후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거쳐 대선과 지선을 걸쳐 쌓아올린 자산이 오늘로서 완벽하게 리셋됐다”라고 의미심장하게 적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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