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1년 4개월 만에 잉글랜드 무대 복귀…2부 버밍엄 시티 지휘봉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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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스타 출신 웨인 루니(38) 감독이 버밍엄 시티(2부) 지휘봉을 잡고 1년 4개월 만에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의 버밍엄 시티는 11일 "루니 감독과 3년 6개월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BBC에 따르면 버밍엄 시티는 루니 감독과 각각 잉글랜드 대표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뛰었던 애슐리 콜, 존 오셔 코치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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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스타 출신 웨인 루니(38) 감독이 버밍엄 시티(2부) 지휘봉을 잡고 1년 4개월 만에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의 버밍엄 시티는 11일 “루니 감독과 3년 6개월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버밍엄은 지난 9일 존 유스테스 감독 경질을 발표했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DC유나이티드와 결별한 루니 감독을 곧바로 영입했다.
BBC에 따르면 버밍엄 시티는 루니 감독과 각각 잉글랜드 대표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뛰었던 애슐리 콜, 존 오셔 코치도 영입했다.
톰 와그너 버밍엄 시티 구단주는 “루니는 타고난 승자이며 그의 플레이 철학이 우리 팀의 야망(1부 승격)을 실현하는 데 힘을 보태줄 것”이라고 말했다.
루니 감독은 “흥미로운 시기에 팀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던 루니는 2020년 1월 더비 카운티에 플레잉 코치로 합류한 뒤 2020~21시즌 도중 필립 코쿠 감독이 경질되자 감독 대행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지도자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2021~22시즌 더비 카운티가 승점 삭감 등의 징계로 인해 24개 팀 중 23위에 머물러 리그원(3부)로 강등되자 지난해 6월 지휘봉을 내려 놓았고, 한 달 뒤 선수 말년에 뛰었던 DC 유나이티드 사령탑에 올랐다. 루니는 2023시즌 팀을 이끌었으나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실패한 뒤 DC 유나이티드와 결별하고 다시 잉글랜드 무대로 발길을 돌렸다.
루니 감독은 A매치 통산 120경기에서 53골을 넣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2002년부터 에버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며 13시즌 동안 559경기에서 253골을 기록했다.
버밍엄 시티는 2023~24시즌 챔피언십에서 5승3무3패로 승점 18점을 쌓아 24개 팀 중 6위에 자리하고 있다. 루니 감독의 버밍엄 시티 데뷔전은 오는 21일 미들즈브러전이 될 전망이다.
홍지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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