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 中 "중국인 3명 사망·2명 실종…부상자도 다수"

정성조 2023. 10. 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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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중국 국적자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현재 3명의 중국 공민(국민)이 충돌 중 불행히 숨졌고, 2명이 실종 상태이며, 많은 사람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며 "우리는 사망자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사망자의 가족과 부상자들을 진심으로 위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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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습 집단농장 살피는 이스라엘 군인 (크파르아자[이스라엘] AFP=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1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폐허가 된 남부 크파르 아자 키부츠(집단농장)를 살피고 있다. 이스라엘 총리 대변인은 이 농장에서 참수된 영유아들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으나 하마스는 이를 부인했다. 2023.10.12 besthope@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중국 국적자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현재 3명의 중국 공민(국민)이 충돌 중 불행히 숨졌고, 2명이 실종 상태이며, 많은 사람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며 "우리는 사망자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사망자의 가족과 부상자들을 진심으로 위로한다"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의 관련 재외 외교기구는 전력으로 부상자와 사망자 수습에 나서고 있다"며 "당사자들(이스라엘·하마스)에 최선을 다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 중국 측 인원과 기관의 안전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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