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가계부채 증가세 안정 여부 지켜봐야‥관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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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9월 가계대출 증가폭이 전달보다 감소한 데 대해 다소 안정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증가세를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12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과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를 열어 주택경기와 시중금리 추이 등에 따라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세심하고 면밀한 관리가 지속 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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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9월 가계대출 증가폭이 전달보다 감소한 데 대해 다소 안정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증가세를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12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과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를 열어 주택경기와 시중금리 추이 등에 따라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세심하고 면밀한 관리가 지속 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또 9월 가계부채 증가 폭이 줄었지만 이는 추석 상여금에 따른 신용대출 상환이나 여신전문회사의 분기별 부실채권 상각 등 일시적·계절적 효과도 작용한 만큼 가계부채 증가세가 추세적으로 안정될지에 대해서는 향후 추이를 지속적으로 봐가며 판단해야 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금융당국은 ‘50년 만기 주담대’의 경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산정 만기 개선 등 차주별 상환능력심사를 내실화하는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신규 취급 금액이 8월보다 축소됐으며, 10월 이후 관리 강화 조치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서 발표한 변동금리 스트레스, DSR 연내 도입 등 가계부채 관리 조치들을 신속하게 이행하고, 금감원을 통해 개별 은행별 가계부채 관리 실태 점검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했습니다.
정동욱 기자(dwju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32806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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