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10월 목요일마다 신명나는 국악공연 개최

김상진 2023. 10. 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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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광주광역시 서구 빛고을국악관에서 신명나는 국악한마당이 열린다.

서구는 이달 한달 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한편, 빛고을국악전수관은 공연장을 비롯해 편경, 편종, 장구 등을 직접 연주할 수 있는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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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가을을 맞아 광주광역시 서구 빛고을국악관에서 신명나는 국악한마당이 열린다.

서구는 이달 한달 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목요열린국악한마당 포스터 [사진=광주광역시 서구]

12일 첫 공연은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한 젊은 연희꾼 ‘연희퍼포머그룹 처랏’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를 비롯해 마임, 댄스, 퍼포먼스를 결합한 융복합 공연을 선보이며, 오버롤즈(앉은반 형태의 곡), 버나놀이(버나놀이와 마임을 결합한 퍼포먼스) 등 신명나는 곡은 물론 관객 참여형 무대로 꾸민다.

이어 19일, 마당놀이와 판소리가 접목된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 공연은 MBC, KBS, 국악방송 등 여러 차례 방송에 출연하고 프랑스 축제 초청·전국 순회공연 등 1000여 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26일, 전통춤 ‘가온나래’의 공연이 진행된다. 세상의 중심에서 전통춤을 물들이고자 창단된 가온나래는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식, 폐막식 공연 등에 참여하며 광주·전남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단체이다. 오는 공연에서는 버꾸춤, 교방살풀이, 변검, 연흥무 등 다양한 전통 춤사위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고 매회 빛고을국악전수관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는 비대면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빛고을국악전수관은 공연장을 비롯해 편경, 편종, 장구 등을 직접 연주할 수 있는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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