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신한벤처투자, 과학벨트 스타트업 투자유치 착수

신한벤처투자 미팅홀에서 ㈜리벤처스, ㈜비티비벤처스, JB벤처스 액셀러레이터 투자자들과 온코매드, 리신바이오 바이오 분야 기업이 투자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신한벤처투자와 11일 과학벨트 액셀러레이팅사업의 일환으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벨트 내 사업 전망이 밝고 기술력이 뛰어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구재단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스타트업 육성 지원 체계 및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 멘토링, 비즈니스 교육, 세미나, IR 자료 제작과 피칭 컨설팅 등을 지원받은 유망 스타트업 12개사가 신한벤처투자 바이오, 소부장 및 커머스 담당 심사역 4인을 대상으로 자사의 사업모델과 기술력, 제품 및 서비스 등을 집중 소개하고 투자 검토 및 성장 전략 관련 피드백을 받는 자리를 가졌다.

공동 데모데이에 참가한 기업은 ㈜넷제로(친환경 재생원료 및 재생에너지 솔루션), ㈜에어뉴(OST 클라우드 기반 물류 서비스 플랫폼), ㈜나노일렉트로닉스(신소재 나노 카퍼 필름 히터), ㈜캔디데이트(면접 안내 솔루션), ㈜클라코퍼레이션(크리에이터 섭외, 비즈니스 제안/관리 통합 솔루션), ㈜이플로우(수소 마이크로 모빌리티 개발), ㈜지넥스바이오(난치성 골질환 치료 목적의 조직재생 의료기기 개발), ㈜리신바이오(GRAS 미생물 기반 단백질 신약 및 항생제), ㈜온코메드(암환자를 위한 의료인공지능 정밀치료계획 솔루션), ㈜리매진(인공지능 탑재 휴대용 초음파 기기 개발), ㈜미토스테라퓨틱스(미토콘드리아 기반 항암 및 항대사질환 치료제 개발), ㈜큐롬바이오사이언스(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 질환의 치료제 개발) 등 총 12개 스타트업이다.

특구재단은 과학벨트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스타트업 들이 보다 원활하게 사업 성장을 도모함으로써 국가경제 및 첨단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단계별 투자유치의 장을 마련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은 올해 국내 최대 벤처투자기관 중의 하나인 신한벤처투자와 함께 특구재단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지원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이번 데모데이 행사를 계기로 과학벨트 내 혁신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벤처투자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