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배송 상품만 가격 비교…다나와, ‘쿠팡 로켓배송관’ 열어

빠른장보기·식품·생활용품 등 18개 카테고리
쿠팡 로켓배송관 편의성 높일 계획

다나와가 쿠팡 로켓배송관을 신설했다. [커넥트웨이브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커넥트웨이브는 자사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가 12일 ‘쿠팡 로켓배송관’을 열었다고 밝혔다.

다나와 쿠팡 로켓배송관은 쿠팡의 빠른배송 서비스인 ‘로켓배송’이 지원되는 상품만을 모아놓은 전용관이다. 기존 다나와 가격비교 데이터베이스에서 쿠팡의 로켓배송 상품만 분리해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쇼핑몰의 판매조건과도 비교 가능하다.

쿠팡 로켓배송관에선 빠른장보기, 식품, 생활용품 등 18개 카테고리의 판매정보를 제공한다. 다나와는 이번 쿠팡과의 제휴를 통해 대량의 빠른배송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게 됐다.

다나와는 앞으로 쿠팡 와우할인가격이 적용된 가격을 노출하는 등 쿠팡 로켓배송관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는 상품블로그(상품데이터)에서 쿠팡 와우할인가격을 누르면 적용되는데, 조만간 상품리스트 자체에 쿠팡 와우할인가격을 적용할 예정이다.

다나와 관계자는 “기존 다나와의 가격비교 경쟁력에 쿠팡의 빠른배송 경쟁력이 더해져 365일 빈틈없는 쇼핑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kimsta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