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호서 카누·열기구 즐긴다…13~14일 체험행사

레저·태권도조직위 마련…춘천국제레저대회 붐업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13∼14일 의암호 상중도와 송암스포츠타운에서 '노을·별빛카누'와 'Hi-High(하이 하이) 열기구' 시민체험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21∼22일 열리는 캄파놀로 그란폰도, 킹카누 레이스대회 등 레저 5종 대회로 치러지는 '2023 춘천국제레저대회' 붐업 행사의 일환이다.

노을·별빛카누 행사는 13∼14일 상중도 배터에서 노을이 지는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한다.

'세 개의 달이 뜨는 가을밤'을 콘셉트로 커다란 달 조형물을 의암호에 설치해 운영한다.

열기구 체험은 같은 기간 상중도에서 열리며, 21∼22일에는 송암스포츠타운에서 펼쳐진다.

지상에서 15∼20m까지 올라가는 계류형으로 10여 분간 탑승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춘천사랑상품권으로 환원하며, 신청은 조직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이번 행사의 하나로 야외 요가 행사를 열기도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12일 "가을을 맞아 의암호에서 열리는 카누와 열기구 체험을 통해 레저도시를 알리고자 한다"며 "이번 주와 다음 주에 걸쳐 열리는 행사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춘천국제레저대회는 21일 제6회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 훕잼 춘천 3on3 농구&스트릿 문화행사, 제1회 BMX프리스타일 내셔널 챔피언십 및 국제전이 열린다.

이어 22일에는 제2회 전국 킹카누레이스대회, 제2회 캄파놀로 그란폰도 춘천이 개최돼 가을을 레저로 물들일 예정이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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