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길"

김도용 기자 2023. 10. 12. 1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상승세를 탄 한국 축구의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이 지도하는 한국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른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들이 소속팀과 아시안게임에서 활약을 10월 2연전에서도 보여주길 기대한다"면서 "아시안게임의 금메달의 의미가 어떤지 잘 알고 있다. 긍정적이고 좋은 분위기가 A대표팀에서도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구대표팀, 13일 오후 8시 튀니지와 격돌
"10월 A매치, 팬들에 좋은 경기를 선물하고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클린스만 감독이 12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3일 튀니지와 17일 베트남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2023.10.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파주=뉴스1) 김도용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상승세를 탄 한국 축구의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다.

클린스만 감독이 지도하는 한국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른다. 17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을 상대한다.

한국은 지난달 영국 뉴캐슬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승리,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한 뒤 6경기 만에 첫승을 신고했다. 이제 태극전사들은 홈팬들 앞에서 2연승과 더불어 홈 첫승에 도전한다.

튀니지전을 하루 앞둔 12일 클린스만 감독은 파주NFC에서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10월 A매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시작하기 전에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10월 2경기 다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물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두고 성장하고 발전하는 단계가 되길 바란다. 4번의 대표팀 소집을 통해 선수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 선수들도 현재 시스템에 대해 많이 이해하고 있다"면서 "(10월 A매치 일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월드컵 2차 예선, 아시안컵을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클린스만 감독과 주장 손흥민이 12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3일 튀니지와 17일 베트남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2023.10.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현재 대표팀 분위기는 좋다. 손흥민(토트넘‧6골)은 물론이고 황희찬(울버햄튼‧5골)은 세계 최고의 리그라 불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여기에 조규성(미트윌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즈베즈다), 이재성(마인츠) 등도 소속팀에서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나아가 이번 대표팀에 소집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설영우(울산), 홍현석(헨트)은 얼마 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정우영은 대회에서 8골을 넣으며 최다 득점을 기록, 한국의 3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들이 소속팀과 아시안게임에서 활약을 10월 2연전에서도 보여주길 기대한다"면서 "아시안게임의 금메달의 의미가 어떤지 잘 알고 있다. 긍정적이고 좋은 분위기가 A대표팀에서도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우영에 대해서는 "아시안게임뿐만 아니라 소속팀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하며 출전 시간을 늘리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정우영은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어느 포지션에 기용할지는 앞으로 훈련과 경기를 통해 고민해보겠다"고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했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