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에 첨단 농식품 K푸드융복합 산단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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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 동산리 일원에 첨단 농식품을 전문으로 한 K푸드융복합 산단이 들어선다.
무안군은 최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산 무안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푸드융복합 산업단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산 무안군수는 "함께 참여한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에 감사드리며 입지적 장점을 살려 서남권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산단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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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 동산리 일원에 첨단 농식품을 전문으로 한 K푸드융복합 산단이 들어선다.
하지만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자금조달(PF) 시장 침체, 경기불황 등 좋지 않은 여건에도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돼 개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 현경면 동산리·양학리 일원 91만㎡에 들어서는 K푸드융복합 산업단지는 지리적으로 무안~광주고속도로 북무안IC와 인접하고 무안공항이 10분 이내 위치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KTX 노선이 신설돼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무안군은 이 같은 사업대상지의 입지적 장점을 살려 농식품 및 첨단농산업 제조, 데이터 센터 등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 지정계획 반영, 개발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28년 조성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함께 참여한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에 감사드리며 입지적 장점을 살려 서남권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산단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산업기반이 열악한 서남권에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되어 반가우며 산단개발에 따른 행정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도 “무안의 SOC를 기반으로 K푸드융복합 산단이 빨리 완공돼 좋은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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