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이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CHEERS"라고 반응했다.
12일 이근은 유튜브 채널 '락실(ROKSEAL)'에 "사망 XXXX! 모든 사이버 렉카는 이렇게 끝날 것이다. 열등감으로 X나 거짓말하다가 결국 X져"라 적고 김용호의 사망 기사를 찍어 올렸다.
검은색 정장을 입은 채 술잔을 들고 있는 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승리를 위하여. CHEERS"라고 남기기도 했다.
이근은 김용호와 깊은 악연이 있다. 김용호는 2020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근의 UN 근무 경력이 허위라고 주장한 데 이어 과거 성범죄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이근은 UN 통행증 사진을 인증하고 "허위 사실 유포 고소한다"며 강경 대응했다.
한편 김용호는 12일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김용호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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