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평균 이용금액 62만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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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산후조리원 평균 이용금액이 62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산후조리원은 2019년 541개에서 지난 6월 469개로 최근 5년간 72개 감소했다.
민간산후조리원 평균 2주 이용 요금은 2019년 264만원에서 지난 6월 326만원으로 62만원 증가했다.
5년간 민간산후조리원 이용료 상승률 1위인 제주는 135만원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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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최근 5년간 산후조리원 평균 이용금액이 62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에 따르면 출산율 저하 속에서도 산모의 조리원 이용률은 2018년 75.1%에서 2021년 81.2%로 늘었다.
하지만 산후조리원은 2019년 541개에서 지난 6월 469개로 최근 5년간 72개 감소했다. 전체 시군구 229곳 중 100곳에는 산후조리원이 아예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용 요금은 비싸지고 있다. 민간산후조리원 평균 2주 이용 요금은 2019년 264만원에서 지난 6월 326만원으로 62만원 증가했다. 5년간 민간산후조리원 이용료 상승률 1위인 제주는 135만원이 증가했다.
보다 저렴한 공공산후조리원도 있지만 지난 6월 기준 전국 18곳에 불과하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은 지자체가 자체 운영하고 있어 지자체별 재정 여건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우리나라는 낮은 출생률로 인해 인구소멸 중인 점을 고려해 국가가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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