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 초청…'제34회 이건음악회' 개최

김민석 기자 2023. 10. 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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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EAGON)은 독일 명문악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4중주단'(Staatskapelle Berlin String Quartet)을 초청해 '제34회 이건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음악회에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4회 이건음악회 기자간담회'에서는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이 프리뷰 공연을 통해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Cypresses for String Quartet'과 윤정옥 '아리랑'을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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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22일까지 서울·광주·대구·부산·인천 공연 진행
"따뜻한 세상 만드는 포용 메시지 전파"
'제34회 이건음악회 기자간담회'에서 초청 연주자인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이 프리뷰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이건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EAGON)은 독일 명문악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4중주단'(Staatskapelle Berlin String Quartet)을 초청해 '제34회 이건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건음악회는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광주 △대구 △부산 △인천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총 6회 진행한다.

세부적으로 △1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7일 광주 예술의전당 대극장 △19일 대구 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21일 부산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22일 인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등이다.

이건 관계자는 "제34회 이건음악회를 통해 음악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감정과 감동을 나누며 더욱 너그럽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자는 '포용'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450년 전통의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을 올해 초청했다"며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가 수 세기 이어온 현악의 선율에 현대적인 음향을 접목해 독창적인 연주를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제34회 이건음악회 기자간담회' 모습(이건 제공)

음악회에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4회 이건음악회 기자간담회'에서는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이 프리뷰 공연을 통해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Cypresses for String Quartet'과 윤정옥 '아리랑'을 연주했다.

제1바이올린 연주자이자 리더인 볼프람 브란들은 "의미 있는 공연에 참여해 기쁘다"며 "마스터 클래스 등 다양한 활동까지 참여하게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건음악회 관계자는 "1990년 첫 공연 당시 모든 이건의 임직원이 직접 발로 뛰며 준비했는데 그때 마음가짐 그대로 진심을 담아 올해 제34회 이건음악회를 준비했다"고 했다.

이건은 1990년부터 무료 클래식 음악회인 이건음악회를 통해 문화나눔·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건그룹은 1973년 설립됐다. 이건홀딩스(039020·코스닥 상장)를 지주회사로 △이건창호 △이건산업(008250·코스피 상장) △이건그린텍 △이건에너지 등 국내 계열사 4개사와 해외법인 3개사로 구성됐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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