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연장전에 터졌다' 일데폰소 3점슛으로 KT, DB에 연장전 접전 끝에 승리…4강 진출

이민재 기자 2023. 10. 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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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KT는 12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 원주 DB전에서 108-106으로 이겼다.

하지만 벤치에서 나온 일데폰소가 연장전에만 3점슛 두 개를 꽂으면서 KT가 리드를 챙겼다.

그대로 연장전 승부는 KT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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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KT가 4강으로 간다. ⓒKBL

[스포티비뉴스=군산, 이민재 기자] 수원 KT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KT는 12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 원주 DB전에서 108-106으로 이겼다.

상무를 꺾은 KT는 DB를 잡으면서 2승을 기록, DB(1승 1패)를 제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은 오는 14일에 열린다.

전반전까지 KT가 58-47로 앞섰다. 야투 효율이 상당했다. 야투 성공률 57%, 3점슛 성공률 40%로 내외곽에서 활약을 상당했다. 주전과 벤치의 고른 활약도 돋보였다. 숀 데이브 일데폰소와 이두원, 마이클 에릭이 각각 8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DB는 디드릭 로슨이 17점을 넣으면서 분전했지만 턴오버가 많았다. 주축 선수들에 비해 벤치 득점 생산력이 떨어졌다. 벤치 득점이 1-36으로 밀렸다.

3쿼터 들어 DB가 추격전에 나섰다. 로슨이 12점을 올리고, 이선 알바노가 7점 3어시스트 2스틸을 보탰다. KT는 전반전만큼 공격이 풀리지 않으면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DB는 기세를 이어 갔다. 경기 막판까지 근소한 리드를 챙기면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KT의 반격도 대단했다. 종료 1분 23초를 남기고 배스의 스틸 이후 원핸드 덩크를 통해 94-94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상황도 비슷했다. 알바노가 득점을 올리면서 간격을 벌리자 배스가 골밑슛을 넣으면서 균형을 맞췄다.

종료 10초를 남기고 DB가 마지막 공격에 나섰다. 알바노가 공격에 나섰지만 일데폰소의 수비 성공으로 승부가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도 치열했다. 경기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였다. 하지만 벤치에서 나온 일데폰소가 연장전에만 3점슛 두 개를 꽂으면서 KT가 리드를 챙겼다.

이후 알바노가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했으나 남은 시간이 역부족이었다. 그대로 연장전 승부는 KT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KT는 배스가 27점 4리바운드 4스 3블록으로 활약하고, 일데폰소가 14점 3어시스트 2블록으로 힘을 보탰다. 이두원의 골밑 존재감도 상당했다. 15점 9리바운드 3블록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 원주 DB가 연장전 접전 끝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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