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 건설공사 현장 동영상 기록관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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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공공 건설공사 현장의 관리부실로 인한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해 부산시 주요 건설 현장의 공사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관리한다.
부산시는 다음달부터 100억원 이상 규모의 공공 건설공사의 주요 공사과정을 동영상 기록으로 관리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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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공공 건설공사 현장의 관리부실로 인한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해 부산시 주요 건설 현장의 공사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관리한다.
부산시는 다음달부터 100억원 이상 규모의 공공 건설공사의 주요 공사과정을 동영상 기록으로 관리한다고 12일 밝혔다.
동영상 기록관리 대상은 △100억원 이상 책임건설사업 관리 대상 공사 △철거 및 해체 대상 공사 △기타 발주부서의 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공사다.
공사과정에 대한 동영상 기록 관리는 구조적으로 중요한 주요 공정이나 안전관리가 필요한 밀폐공간에서의 작업과정 등은 전 과정을 촬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 자재의 제작 및 검수, 품질 등 각종 시험과 검측 부분도 촬영 대상에 포함된다.
동영상은 시공사와 감리업체에서 각각 촬영과 편집해 발주처에서 3년간 보관하고, 유지관리기관에서 영구보존한다.
건설공사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 관리함으로써 공공 건설공사의 품질과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사고 발생 시 정확한 원인분석이 가능해 사고를 조기에 수습하고, 사고 재발 방지 및 유지 관리에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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