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배송 친환경 전기화물차로…서울시-이케아코리아 협약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이케아코리아와 13일 친환경 배송협약을 맺고 가구를 전기화물차로 배송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케아코리아는 오는 2025년까지 가구 배송차량을 무공해 화물차로 100% 전환하고, 서울지역 가구 배송 협력사를 선정할 때도 무공해 화물차 도입을 필수요건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건립될 이케아 강동점에서 출고되는 소형 경량 화물배송부터 이케아 매장간 간선 수송까지 다양한 친환경 운송수단을 테스트하고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전기화물차 구매와 전기화물차가 접근하기 쉬운 충전인프라를 확대 지원한다.

시는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6년까지 전기차 10% 시대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전기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주행거리가 길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화물차, 택배차 등을 전기차로 집중해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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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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