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원 군수 "국도 마장~목동, 청평~가평 도로개량사업 조속 추진해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송석준 위원과 만나 협조 요청

10일 서태원 경기 가평군수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송석준 위원(국민의힘·이천)을 만나 국도 75호선 도로개량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가평군은 현안사업인 국도 75호선 도로개량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송석준 위원(국민의힘·이천)에게 협조를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제5차 국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된 75호선 도로개량사업(마장~목동, 청평~가평)은 높은 사업성에도 불구하고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이 탓에 가평읍과 북면을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도로인 마장~목동 구간은 행락철과 주말마다 만성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다.

청평~가평 구간도 2017년 설악IC와 연결되는 가평대교 개통 이후 지속적인 교통량 증가로 교통정체를 겪고 있다.

이에 서태원 군수는 지난 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소속 송석준 의원을 만나 국도 75호선 도료개량사업 예상편성을 건의했다.

서 군수는 "국도 75호선 도료개량사업은 군민 숙원사업이다. 이 사업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지역주민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숙원사업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사업이 조속히 착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