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 오른 2,470대 마감…원·달러 환율은 0.2원 ↓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미국 증시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피도 오늘 1% 넘게 올랐습니다.

오늘(12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29.74포인트, 1.21% 오른 2,479.82로 마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545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56억 원, 568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지난밤 공개된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으로 우리 주가도 오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5.11포인트, 0.62% 오른 835.49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0억 원, 249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921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0전 내린 1,338원 50전에 마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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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경 기자 (ball@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