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삼국시대로 떠나볼까" 아주대, 온라인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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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30일까지 온라인 특별전인 '고 홈(Go Home) : 옛 집'을 연다.
김종식 아주대 도구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박물관 온라인 콘텐츠로, 우리 박물관이 메타버스 박물관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대학 구성원들과 동문, 지역 주민이 언제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는 만큼 많은 방문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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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30일까지 온라인 특별전인 '고 홈(Go Home) : 옛 집'을 연다.
이번 전시는 고대 국가 형성 전인 원삼국시대의 주거지를 3D로 모델링화해 온라인상에 구현한 가상현실(VR) 전시다.
아주대 도구박물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는 학예연구원이 직접 전시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초기 철시시대와 삼국시대 사이인 원삼국시대의 여(呂)자형 주거지를 컴퓨터그래픽(CG)으로 재현해 전시실로 활용했다.
내부 공간은 휴식공간과 저장공간, 취사공간, 작업공간으로 구성해 당시 생활상을 확인할 수 있는 유물 20여점을 선보인다.
휴식공간은 원삼국시대 사람들이 식사를 하거나 옷감을 만들며 휴식을 취했던 곳으로, 옛 바느질 도구와 식기류 등을 전시했다.
저장공간은 음식물을 보관하는 데 사용된 다양한 형태의 저장 용기를, 취사공간에서는 당시 식생활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취사도구를 전시했다. 작업공간에서는 생업을 위해 필요한 도구를 제작 및 보수하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아주대 도구박물관이 주최한 이번 전시는 경기도와 수원시가 지원하는 '2023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종식 아주대 도구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박물관 온라인 콘텐츠로, 우리 박물관이 메타버스 박물관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대학 구성원들과 동문, 지역 주민이 언제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는 만큼 많은 방문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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