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 급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정상과 연쇄 회담 갖는다

김동현 기자 2023. 10. 12. 16: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이스라엘로 향하는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인터뷰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교전 발발 후 미국의 안보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급파된 블링컨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미국이 이스라엘의 뒤를 봐주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러 간다"고 말했다./AF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조직 하마스 간 분쟁 현장으로 급파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만난다고 12일(현지 시각) 미 CN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전쟁 확산을 억제하려 이스라엘을 방문한 블링컨 장관은 오는 13일 아바스와 회담할 계획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분쟁 현장에 놓인 민간인들이 이집트 등을 거쳐 대피할 수 있도록 인도주의적 통로를 개설하자고 설득할 전망이다. 아바스와의 만남에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등 이스라엘 고위 관리들과도 만나 연대의 뜻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링컨과 13일 회담하는 아바스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수장이지만, 하마스가 2007년부터 점령 중인 가자지구에선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다. 팔레스타인엔 서안지구의 PA·파타, 가자지구의 하마스라는 두 별도의 행정부가 존재한다. 이 때문에 외신 매체들은 블링컨과 아바스 간 회담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진 못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조선일보 국제부가 픽한 글로벌 이슈! 뉴스레터 구독하기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75739

🌎국제퀴즈 풀고 선물도 받으세요!https://www.chosun.com/members-event/?mec=n_quiz

🔴당신이 궁금해 할 일본 이야기, 방구석 도쿄통신 뉴스레터 구독하기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75745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