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청주에서 무르익은 가을 만끽하자”

안영록 2023. 10. 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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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어가는 가을철 주말 충북 청주에서 특별한 축제‧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먼저, 14일 오전 청주 옥화구곡 관광길을 따라 걷고 달리며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옥화구곡 관광길 트레일대회'가 열린다.

원효재 시 보도팀장은 "15일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와 공예비엔날레의 마지막 날로,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준비됐다"며 "옥화구곡 관광길, 상당산성 꽃길, 직거래장터 별별장터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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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무르익어가는 가을철 주말 충북 청주에서 특별한 축제‧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먼저, 14일 오전 청주 옥화구곡 관광길을 따라 걷고 달리며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옥화구곡 관광길 트레일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구간을 뛰어서 완주하는 트레일러닝과 걸으며 친환경을 실천하는 에코하이킹을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열려 참가자들의 만족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리는 ‘2023 청원생명축제’ 플래시몹 모습. [사진=청주시]

시는 지난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자 180명을 사전 모집했다.

옥화구곡 관광길은 청석굴 수변공원부터 어암리 산촌생태마을까지 14.8㎞ 길이로 조성했다. 1구간 어진바람길, 2구간 꽃바람길, 3구간 신선바람길 등 3개 구간으로 이뤄졌다.

같은 날 상당산성에서는 상당산성 명소화사업 개장식이 열린다.

개장식에서는 식전 공연인 농악놀이부터 시립합창단 등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시는 상당산성 유휴부지에 메리골드와 마가렛, 베고니아 등 꽃 14종을 심었다.

벤치와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상당산성을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마케팅센터 후면 잔디광장에서는 14일 청주 농부들과 함께하는 별별농부장터 행사가 열린다.

별별농부장터는 농산물, 먹거리, 공예, 체험분야 등 30개 팀으로 지역 로컬푸드 생산자와 공예가들이 참여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시민참여 10개팀이 참여하는 가치가요제, 체험전, 문화공연, 보물찾기 등 사회적 경제기업 가치소비 한마당도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산지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별별장터는 매달 두 번째 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직거래장터다. 마지막 장터는 11월 11일 열린다.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청원생명축제에서는 솔바람 공연단의 ‘전통민요, 가요, 색소폰’을 시작으로, 아코요들 조안나의 ‘요들송과 악기’, 블루윈드 밴드 ‘전자 현악’, 열린문화공연 ‘레이저 퍼포먼스& Magic show’가 펼쳐진다.

축제장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을 무작위로 지원받아 게릴라성으로 진행하는 ‘농산물 깜짝 경매이벤트’도 진행한다.

상당산성 유휴부지에 조성된 꽃밭. [사진=청주시]

축제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고두영 벌룬쇼 ‘어린이 풍선쇼’, 청원생명축제 폐막기념 콘서트 ‘미스‧미스터트롯’, ‘퓨전재즈 소울팝’, ‘색소폰 버스킹’, 신바람 성인가요 콘서트 등이 이어진다.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동물농장체험과 승마체험, 가마솥 쌀밥체험, 목공예품 만들기, 떡메치기, 갈대 호드기 만들기, 볏짚 리스 만들기, 오디 인절미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지난 9월 1일부터 45일간 열리고 있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도 종장에 접어들어 청주에서 풍성한 가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원효재 시 보도팀장은 “15일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와 공예비엔날레의 마지막 날로,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준비됐다”며 “옥화구곡 관광길, 상당산성 꽃길, 직거래장터 별별장터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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