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고·알차고·획기적이고···신설 3년 만 전국 최고 올라선 '전남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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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고 알찬 콘텐츠로 무장한 '전남도 유튜브'가 전국 지자체 중 최고로 올라섰다.
전남도는 '1분 컷', '쩐라남도' 등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운영해 '2023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최고상인 '종합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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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아이어워드 대상 이어 '2관왕'
2020년 인재 영입 ‘유튜브 팀’ 신설
구독자 눈높이 맞춘 콘텐츠 소통 강화
구독자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고 알찬 콘텐츠로 무장한 ‘전남도 유튜브’가 전국 지자체 중 최고로 올라섰다.
전남도는 ‘1분 컷’, ‘쩐라남도’ 등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운영해 ‘2023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최고상인 ‘종합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SNS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 활용현황을 종합 평가해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부문별로 시상한다.
올해는 90여 기업과 기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누리소통망 활용지수를 통한 정량평가(30%), 심사위원 평가(40%), 전문가평가(20%), 일반인 투표(10%)를 종합해 이뤄졌다.
전남도는 지난 7월 ‘소셜아이어워드 2023’에서 광역자치단체 유튜브 분야 ‘대상’ 수상에 이어 이번 대한민국 SNS 대상 종합대상을 받아 국내 양대 누리소통망 어워드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도민 우선주의를 도정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남 유튜브’를 중심으로 블로그, 페이스북 등 7종의 누리소통망 채널을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국내외 다양한 계층의 누리소통망 서포터즈단을 구성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현장 중심의 콘텐츠로 소통 채널을 활성화했고, 1년 간 ‘전남 유튜브’ 구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독자 6만여 명을 보유한 ‘전라남도 유튜브’는 도정 홍보라는 딱딱한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난 흥미로운 구성 방식을 도입해 지역 크리에이터 등을 활용한 ‘1분 컷’, 도정 주요행사와 이슈를 제공하는 ‘도민 공감 쇼츠(Shorts)’, 도내 귀농산어촌과 창업에 성공한 청년의 돈 되는 전라남도 ‘쩐라남도’ 등이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블로그, 페이스북 등은 권역별 기획을 통해 여행지를 세분화하고 전남의 숨은 명소, 먹거리, 축제 등을 소개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힐링이 되는 알찬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남도는 2020년 대변인실 소관 유튜브팀을 신설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영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도민과 소통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라남도 누리소통망 채널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전과 혁신을 통한 다각적인 소통 방식으로 도정과 전남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유튜브 등 SNS를 통해 13일 개막하는 제104회 전국체전을 비롯한 주요 행사와 도정 정책을 흥미있는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 중이다.
무안=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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