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료 인상 이유 묻자…함진규 "PSO 보전 부족·노후 시설물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공익서비스 비용(PSO) 보전 부족과 노후 시설물 증가로 인해 통행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함진규 사장은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름값과 공공요금 등이 인상이 많이 되고 있는데, 편승해서 통행료 인상을 하려고 하는 것인가"라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황보준엽 박기현 기자 =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공익서비스 비용(PSO) 보전 부족과 노후 시설물 증가로 인해 통행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함진규 사장은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름값과 공공요금 등이 인상이 많이 되고 있는데, 편승해서 통행료 인상을 하려고 하는 것인가"라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함 사장은 "아시다시피 그런 것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선투자 문제라든가 공익서비스 비용(PSO) 보전을 못 받고 노후 시설물이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민철 의원은 "적자가 좀 난다고 그래서 무조건 손쉽게 그 통행료 인상을 하겠다고 올 3월 달에 도로공사에서 최소 13.6%에서 원가 보상까지 하면 22.3%까지 올린다고 했다"며 "통행료 인상을 검토해서 올리기 전에 도로공사 내의 자구책을 먼저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져물었다.
그는 자구책으로 600만㎡에 달하는 유휴부지 매각을 촉구했다. 전체 유휴 부지 중 17.2% 정도는 재생에너지와 물류센터 등 임대로 활용하고 있지만, 나머지 82%는 특별한 용도없이 보유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질타에 함 사장은 "유휴부지 중 불필요한 것은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며 "말씀하신 대로 자구책을 위해서 자산을 매각한다든가 불필요한 것 (매각하겠다)"고 했다.
wns830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