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정관중 디지털교육센터 개소

디지털 신기술 체험공간, 해운대지역 미래교육 거점 기대

하윤수 부산교육감(앞줄 오른쪽에서 2번째)이 정관중 디지털교육센터 개소식 후 학생 활동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이 기장군 정관중학교에'디지털 교육센터'를 구축하고 개소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 교육센터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로보틱스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디지털 신기술 활용 수업 일반화를 위한 디지털 미래교육 거점 연수·체험 공간이다.

△미래형 디스플레이·미디어 월 활용 시각적 체험 공간 △배움과 쉼, 체험·협업 활동 복합 교육 공간 △디지털 기자재를 통한 아이디어 공유·토의 등 활동 공간을 설치했다.

개소식과 함께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인 AI아트 디자인(미술)과 로봇 프로그래밍(정보) 공개 수업도 했다.

부산교육청은 앞으로 디지털 기반 교과 공개 수업을 지속적으로 다양하게 운영해 디지털 신기술 적용 교육활동을 지역학교로 확산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 센터가 교육공동체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기술에 대한 체험을 확대해 미래 비전을 확장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