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의장, 의정정책추진단과 부천 찾아 정책현안 논의

염종현-의정정책추진단, 부천시 현장정책 정담회 개최
염종현 "함께 현안 풀어가야…부천 도약 디딤돌 될 것"

부천시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염종현(더불어민주당·부천1) 의장과 의정정책추진단이 12일 부천시와 현장 정책 정담회를 통해 지역 정책과제 해결에 힘을 실었다.

염 의장과 정윤경(민주당·군포1)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 황진희(민주당·부천4) 교육기획위원장, 이선구(민주당·부천2)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상현(민주당·부천8)·이재영(민주당·부천3)·김광민(민주당·부천5)·유경현(민주당·부천7) 의원은 이날 부천시청에서 열린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에서 조용익 부천시장과 부천지역 24개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염 의장은 의정정책추진단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시·군과의 현장 정책 정담회 활동 상황을 살펴 실질적 정책성과 도출에 필요한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정담회에 참석했다.

부천지역 의원을 중심으로 발굴한 부천시 정책과제의 개별 진행 현황을 확인하고, 추진 과정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살펴본 뒤 해결 방안을 강구했다.

또 부천시가 추가로 정책적 지원을 건의한 ▲웹툰융합센터 기반시설 구축 ▲시내·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 지원 ▲도시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6개 사업의 타당성 등도 함께 검토했다.

이 자리에서 황진희 위원장은 "부천지역 골목상권, 작은 상가들이 문을 닫고 있는 실정이다. 골목상권 활성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고, 이선구 위원장은 "시민학습원 재건축, 행정복지센터 공영주차장 조성 현안 등 여러 현안 사업이 있는데, 부천시가 도의원들과 상시 협의 체계를 갖춰 추진 동력을 확보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정윤경 단장은 "의정정책추진단은 의정 협치 모델을 정립해 민생정책을 해결하자는 염 의장의 핵심사업"이라며 "오늘 함께 논의한 부천시 정책과제를 비롯해 도민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정책을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염 의장은 "의정정책추진단은 지역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아는 도의원을 중심으로 현안을 발굴하고, 정책으로 연결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자는 의미에서 시작됐다"며 "8명의 부천지역 의원들과 부천시가 머리를 맞대 현안들을 풀어간다면 부천시의 더 큰 도약에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조 시장은 "염 의장과 의정정책추진단이 정책 협치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주셨다. 어려운 시기에 도의회가 많은 도움을 주시고 협의에 나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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